홍역 증상 예방접종 시기 비용 베트남
최근 베트남에서 홍역으로 사망자가 올해만 5명이 숨졌습니다.
한국인들의 베트남 여행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
참고하셔서백신 맞으시고 마스크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
홍역(Measles)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,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
영유아와 성인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홍역 증상, 예방접종 시기, 격리 기간까지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.
해외여행을 계획 중이거나, 백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분들은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.
✅ 최근 해외여행 후 홍역 감염 사례
질병관리청에 따르면,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 초까지 총 18명의 홍역 환자가
발생했으며 이 중 13명은 베트남 등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대부분의 환자는 MMR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상태였습니다.
이처럼 홍역은 여전히 해외 유입 감염병으로 주기적으로 발생하며, 공항이나 밀접 접촉
환경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✅ 홍역 증상 단계별 정리
홍역의 잠복기는 약 10~12일이며,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:
- 전구기 (3~5일): 고열, 콧물, 기침, 결막염. 입 안에 코플릭 반점이 생김
- 발진기 (5~8일): 얼굴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번지는 붉은 발진. 발열이 지속됨
- 회복기 (1~2주): 발진이 사라지며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음. 기침 등은 지속될 수 있음
홍역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기저질환자에게는 폐렴, 뇌염, 중이염, 설사 등
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✅ 홍역 예방접종: 언제, 어떻게 맞아야 하나요?
MMR 백신은 홍역(Measles), 유행성이하선염(Mumps), 풍진(Rubella)을 예방하는 혼합 백신입니다.
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1차 접종: 생후 12~15개월
- 2차 접종: 만 4~6세
두 차례 접종만으로 홍역 예방 효과는 약 97%에 달합니다.
하지만 1회만 접종했거나 접종 이력이 불명확한 경우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🔶 해외여행 전 특별 예방조치
- 생후 6~11개월 영아: 출국 전 MMR 1회 가속 접종 필요 (추후 2회 추가 접종 필수)
- 성인: 면역의 증거가 없다면 4주 간격으로 MMR 2회 접종 권장
✅ 홍역 격리 기간은 얼마나?
홍역은 발진 발생 4일 전부터 발진 후 4일까지 전염력이 매우 높습니다.
이 기간 동안은 학교, 어린이집, 직장 등 외부 활동을 금지하고 자택 격리가 권장됩니다.
- 확진 시 격리: 발진 후 최소 4일 이상
- 의심 증상 발생 시: 발진 전에도 전염 가능하므로 외부 활동 자제
특히 공공장소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,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즉시 알리고
기침 예절과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.
✅ 홍역은 왜 위험한가요?
홍역은 단순한 발진 질환이 아닙니다.
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, 홍역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사망을 유발하는 감염병입니다.
다음과 같은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:
- 면역저하 상태
- 영아 및 미숙아
- 영양상태 불량 아동
- 백신 미접종자
✅ 홍역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
- 정기적인 예방접종 확인 (MMR 2회 이상 접종 권장)
-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력 확인 및 필요시 사전 접종
- 발열·발진 증상 발생 시 외출 자제 및 병원 방문
- 마스크 착용 및 기침 예절 철저히 지키기
✅마무리: 홍역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
홍역은 예방 가능한 감염병입니다.
단, 예방의 핵심은 백신 접종이며, 1회 접종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특히 해외여행을 자주 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과 함께 지낸다면, 자신의 예방접종
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보호 방법입니다.
증상이 의심된다면? 절대 외출하지 말고 의료기관에 먼저 문의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