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낮추는 음식 방법
건강검진에서 간수치(AST, ALT, r-GTP)가 높게 나왔다면 간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. 간은 ‘침묵의 장기’라 불릴 만큼 병이 있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체크와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.
간수치란
간수치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특정 효소 수치를 말하며, 간세포가 손상될 때 혈액으로 빠져나오는 수치를 측정합니다.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AST(GOT): 간, 심장, 근육에 존재하며 간 손상 시 상승
- ALT(GPT): 간에 주로 존재하며 간세포 파괴 시 상승
- r-GTP: 음주와 관련된 수치로 술에 민감하게 반응
▶ 정상 간수치: AST, ALT는 0~40 IU/L, r-GTP는 남성 기준 10~70, 여성 기준 10~40
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
간수치가 높다고 해서 바로 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, 일정 이상을 넘으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:
- 만성 피로, 쉽게 지침
- 복부 팽만감, 오른쪽 윗배 불편함
- 식욕 저하, 메스꺼움
- 피부나 눈 흰자에 노란빛(황달)
- 소변 색이 짙고, 대변 색이 옅어짐
- 가려움증, 피부 발진
- 잦은 두통과 집중력 저하
간수치가 높아지는 원인
- 과도한 음주 또는 음주 후 회복 부족
- 비만 또는 기름진 음식 과다 섭취
- 바이러스성 간염 (A, B, C형 등)
- 과도한 약물 복용 (진통제, 항생제 등)
-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
- 운동 부족으로 인한 지방간
간수치를 낮추는 음식
간 건강을 위해서는 지방·당분이 적고,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. 대표적인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브로콜리: 간 해독을 돕는 설포라판 풍부
- 양배추: 간 효소 활성화, 간 기능 회복
- 마늘: 알리신 성분으로 간독소 해독
- 올리브유: 지방간 예방에 효과
- 녹차: 카테킨이 지방 대사 촉진
- 비트: 베타인 성분이 간 지방 분해에 도움
- 견과류: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 풍부
- 토마토: 라이코펜으로 간세포 보호
- 아보카도: 좋은 지방과 글루타치온 함유
- 레몬/자몽: 간 해독에 필요한 비타민C 제공
간수치 낮추는 생활 습관
- 금주 또는 주 1회 이하로 음주 줄이기
-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
- 수면 7시간 이상 확보
- 약물 남용 피하기 (진통제, 다이어트약 등)
- 지방·당분 적은 식단 유지
자주 묻는질문 (FAQ)
Q1. 간수치가 높으면 꼭 병원에 가야 하나요?
A. 일시적으로 높을 수도 있지만, 2회 이상 연속적으로 높은 수치가 나타나면 내과나 간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.
Q2. 간수치는 운동해도 올라가나요?
A. 과격한 운동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AST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. 검진 전 1~2일은 휴식을 취하세요.
Q3. 간수치를 낮추는 약이 있나요?
A. 간 보호제를 복용할 수 있으나, 원인(지방간, 음주, 약물 등)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병원 진단이 우선입니다.
Q4. 간수치 낮추는 음식만 먹으면 약 안 먹어도 되나요?
A. 식이요법은 보조수단이며,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와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